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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SF를 소재로 하는 영화에서는 뒤처지거나 관객들에게 인기가 생각만큼 많지 않아서 대부분 흥행에 실패를 하였다. 나는 평소 SF 영화작품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편이라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 매우 궁금했다. 간단하게 영화 '정이'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AI 전투용병 정이를 인간으로부터 탈출"이라고 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싶다.

영화 정이의 줄거리

2194년 미래를 배경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는 폐허가 되고 인간은 지구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리고 우주에 새로운 터전 ‘쉘터’를 만들어 우주로 이주한다. 하지만 이주한 곳에서도 수시로 내전이 발생하며 정이 (김현주)는 최고의 전투력으로 연합군에게 승리를 안기며 희망의 아이콘이 된다. 그러나 수년간 전쟁이 발발하자 이를 종식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 바로 '정이' 프로젝트이다. 정이(김현주)는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로 수많은 작전에 참가해 승리를 이끌며 전설적인 용병이지만 수년간 이어지는 내란을 끝낼 수 있었던 폭파 작전에 참여하였다가 단 한 번의 작전 실패로 심한 부상을 입으며 식물인간이 되고,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A.I. 개발 회사 크로노이드 연구소에서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A.I. 전투 용병 개발을 시작한다. 35년 후, ‘정이’의 딸 ‘윤서현’(강수연)은 정이 프로젝트의 연구팀장이 되어 전투 A.I. 개발에 최선을 다하여 연구에 몰두한다. 정이의 얼굴을 한 AI로봇들은 정이의 뇌가 들어가 전투 시뮬레이션 다양한 상황을 겪는다. 이 상황에서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느 부분을 자극해야 극강의 전투로봇을 만들어 내전을 끝낼 수 있을지 연구를 한다. 그러나 끝없는 복제와 계속되는 시뮬레이션에도 연구에 진전이 없자, 크로노가 드는 ‘정이’를 두고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연구를 하는 동안 AI 정이는 아직 인간으로서의 정체성과 엄마의 사랑을 간직하고 있고 ‘서현’은 이런 ‘정이’를 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연상호 감독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감독, 영화감독으로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으로 2011년 돼지의 왕부터 지옥 두 개의 삶으로부터 유명해지며 기대되는 감독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특히 2016년 한국의 좀비영화로 한국의 최초 좀비 블록버스터이며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게 흥행과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주었다. 2023년 영화 정이에 대해 이미 한국에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의 SF 작품이라는 것으로 공개 전부터 이미 화제가 되었다. 연상호 감독은 매 영화마다 흥행 보증수표의 감독은 아니지만 국내외 다양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다른 작품이나 감독과는 굉장히 독특한 세계관을 그려왔다. 연상호 감독은 정이를 단순한 흐름을 가진 작품이라고 밝히며 인간의 감성과 보편적 윤리에 중심을 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국적인 SF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내외 반응

국내 네이버 네티즌의 평점으로는 5.68점으로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보고 놀랐다. 관람객들의 리뷰 내용을 보면 나름 신선하게 재미있었다, 혹평이 많았지만 재미있게 봤다, 한국 SF영화의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 영화인지 모를 정도로 정말 대단하다, 영상, 그래픽이 좋다, 우리나라의 영화 기술이 이 정도까지 진보했다니 놀랍다, 진짜 감동과 재미 둘 다 잡았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좋았다, 연기, 음향, 액션, 스토리 모두 좋은 영화 오랜만에 본다라고 말하고 있다. 해외반응으로는 MyDramaList 별점 7.3점으로 감정적인 공상화학 드라마, 전반적으로 CG가 아름답고 멋있게 느껴졌다, 추천하고 싶다,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다, 특히 CG의 이질감이 전혀 없이 몰입감 높게 잘 봤다, 매우 흥미진진한 액션과 멋진 비주얼, 새로운 사회에 대한 이 개념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지만 동시에 잘 짜인 영화 정말 훌륭하다, 이 영화에서는 보통 과학 액션영화라는 별명이 암시하는 것보다 더 흥미롭고 가슴 아픈 역동성이 소개된다 등 상당히 좋은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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