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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고편을 통해 알게 된 영화 디보션은 1950년대 6.25 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2022년 1월 20일에 공개되어 이루어진 미국영화이다.

장진호 전투에 대해서

한국전쟁 1950년대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함경남도 장진 일대에서 유엔군과 중국인민지원군의 최초 전투로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갑작스러운 남침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폐퇴를 거듭하던 한국군과 미군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서울을 탈환에 이어 평양을 점령했다. 그러자 김일성 정권은 소련과 중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중국은 중국인민지원군을 창설해 북한군과 연합사령부를 구성했으며 그날부터 본격적으로 전투에 참전했다. 11월에 들어서면서 중국인민지원군과의 전투가 본격화되면서 압록강 유역까지 진출했던 유엔군은 청전강 유역으로 물러났다. 동부전선에서도 중국인민지원군이 전투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미 제1해병사단장 스미스 소장은 겨울철 추위가 닥쳐오자 보급로를 확보하기 위해 하갈 우리에 사령부를 설치하고 활주로를 만드는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자 중국인민지원군은 3개 군단병력 12만 명을 장진호 일대로 집중시키며 한국군은 중국인민지원군에게 크게 패하면서 후퇴하기 시작했다. 중국인민지원군은 밤부터 인해전술로 장진호 일대 미군을 에워싸고 파상적인 공격을 가했다. 11월 27일 밤부터 다음날까지 계속된 중국인민지원군의 전면적인 공격으로 하갈우리, 유담리, 고토리를 잇는 연결도로가 차단되면서 미군은 고립되었다. 여러 상황으로 불리해지자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은 모두 철수 명령을 내리고 미 공군이 전폭기를 동원해서 네이팜탄을 퍼부으며 이들의 철수를 지원했으나 중국인민지원군의 포위를 뚫고 철수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두 주인공의 이야기

최초 흑인 파일럿 제시 브라운이 근무하는 32 비행대대에 사관학교 출신 엘리트 톰 허드너 중위가 새로 전입을 오게 되는데 첫 만남부터 제시는 톰 중위에게 반갑지 않은 태도와 의심하는 어조로 거리감을 두려고 한다. 파일럿으로서 팀워크와 협동을 강조하며 매일 훈련을 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팀원으로서 서로의 자기 임무에 성실이 임하며 서로 가족이 되어간다. 그러던 중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중국인민지원군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장진호 전투가 벌어지면서 미군이 고립되며 제시와 톰은 작전에 투입된다. 12월 4일 제시와 톰은 후퇴하는 지상 병력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중 중국인민지원군의 공격 사격에 제시의 비행기 연료라인에 문제가 발생하고 비행기의 상태가 점점 안 좋아져 복귀하기 힘들다고 느낀 제시는 인근에 불시착하기로 결정하고 동료들은 제시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주변을 비행하며 교신하지만 제시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고 비행기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다. 동료들은 제시가 이미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톰은 자신이 제시의 상태를 살피겠다면서 제시 비행기 주변으로 불시착을 한다. 톰은 제시의 상태를 확인했고 불시착을 하는 과정에서 비행기 동체에 다리가 끼어 빠져나오지 못한 것을 확인한다. 제시와 톰은 다리를 빼내려고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제시의 요청에 따라 다리를 절단하는 것을 고려하지만 실패한다. 시간이 흘러 구조대가 중국인민지원군의 공격으로 늦어지자 제시는 과다출혈과 추위로 인해 의식을 잃어가며 숨을 거둔다. 톰은 제시의 시신을 데려가려고 노력하지만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꼭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철수한다.

탑건:매버릭이 떠오르다

디보션 영화 예고편과 영화를 보고 나서 조종사들의 비행과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 탑건:매버릭이 떠올랐다. 영화에서 윙맨으로 출연한 톰(글렌포웰)은 탑건 매버릭 영화에서도 비행사 윙맨으로 출연을 했으며 글렌포웰의 할아버지 윌리엄포웰이 실제 한국 전쟁에 참전한 용사였다고 한다. 그리고 비행 전투신 공중장면 촬영할 때 탑건 매버릭 촬영에 쓰인 제트기 L-39로 촬영을 하였고 당시 항공촬영을 담당한 제작자가 요번 디보션 영화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CG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개인적으로 미그기와 공중전, 다리폭파 작전 등 전투신에 디테일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시를 구하러 목숨을 걸고 착륙하는 톰의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 나라면 저럴 수 있을까? 흑인 파일럿이라는 이유로 제시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많은 차별과 무시를 받으며 파일럿으로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었던 점은 매우 본받아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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