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히로 상이라는 한 여성의 관한 인물 이야기로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새롭게 취업을 하고 주변 인물들과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며 살아가게 되는 일상 속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이 전해진다. 치히로 상의 과거와 현재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동안 치히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간략한 내용이 전개되며 과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이 없어서 더욱 궁금해지기도 했다. 과거 퇴폐마사지에서 일을 왜 하게 되었는지? 그전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가족은 있는지?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어서 이상하기도 했다. 지금 치히로는 어촌으로 보이는 시골마을에 내려와서 "집밥의 맛, 노코노코 벤또"라는 도시락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된다. 치히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과거 퇴폐마사지에서 일을 했었다고 부끄럽지 않게 말하며 남성 손님들의 추한 농담에..
영화 "카시오페아"는 이혼 후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며 아버지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느끼는 작품이다. 알츠하이머 영화는 알츠하이머 병명의 진단을 받은 수진이의 일상생활을 보여준다. 인류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치매와 알츠하이머라고 한다. 나이가 들고 늙어가면서 모두들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라고 한다. 치매에 걸리면 나는 물론 내 가족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큰 고통의 시간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치매환자 중 절반 넘게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치매와 알츠하이머가 동일환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서 알츠하이머 또는 치매가 얼마나 ..
영화 "동감"은 2020년 개봉했던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알게 되는 비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95학번과 21학번과의 만남 씨큐, 씨큐, 제 목소리 들리세요? 응답 바랍니다. 씨큐, 씨큐라는 무전기 소리가 들려온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95학번 기계공학과 복학생 김용(여진구)과 21학번 사회학과 학생 김무늬(조이현)는 HAM 무전기를 통해서 일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서로의 상대방이다. 김용은 첫사랑 서한솔(김혜윤)을 위하여 HAM 무전기를 사용하게 되고 김무늬는 자신의 인터뷰 과제를 위해서 HAM 무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김용은 대학교 후배 공대생 수석으로 신입생 한솔에게 관심을 가지며 대학교 안내를 해준다. 한솔에게 다음 날 ..
영화 "담보"는 강대규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서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그리고 아역배우 박소이를 주연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 준 작품이다. 승이에게 두 아빠가 생긴 사연 1993년 인천 두석(성동일)과 종배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으러 다니는 사채업자이다. 마침내 오늘 이자를 받으러 가는 길에 명자(김윤진)와 딸 승이(박소이)를 발견하고 이자가 두 달이나 밀렸다며 독촉을 한다. 명자는 돈이 없다며 사정을 봐달라 하지만 두석은 명자의 딸 승이를 담보로 데려간다며 다음 날에 돈을 받고 승이를 보내주기로 한다. 명자는 돈을 구하러 다니면서 남편회사에 가보지만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린 사실을 알게 되고 갑자기 나타난 경찰에 의해 불법체류자로 중국으로 추방하게 된다며 두석에게 연락을 ..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동명의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주인공 이나미(천우희)가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한 후 일상생활을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이다. 평범한 회사원 이나미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누군가 당신인 척하고 있다"라는 제목만 보아도 영화에 대해 어떤 내용의 전개가 펼쳐질지 상상해 보았다. 평범한 회사원 이나미(천우희)는 평소에 회사 관련 업무 및 친구들과 소셜미디어를 자주 하는 20대 여성 직장인이다 오늘도 나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하루를 시작한다. 친구들과 신나게 술 한잔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잠이 들고 급하게 내리면서 나미의 모든 삶이 담긴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오준영(임시완)은 나미의 스마트폰을 줍게 되고 다음 ..
영화 "스위치"는 톱스타 천만배우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이브날 트리장식이 달린 특별한 택시를 타면서 매니저이자 오랜 친구 조윤(오정세)과 인생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상한 택시기사와의 만남 박강은 영화를 찍다 몰래 만난 후배 배우 화영(황승언)과의 스캔들로 영화는 시작되고 스캔들 소식으로 반박기사를 내며 수습하는 박강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 조윤이다. 톱스타 박강은 돈만 많이 주면 모든 영화를 찍겠다며 조윤에게 말하는 장면, 손바닥에 쓴 대사를 보며 촬영하는 장면, 감독은 박강에게 아무 말도 못 하고 촬영장에서 마음대로 하는 박강을 보며 진짜 잘 나가는 배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과거에 힘들고 어려웠던 박강의 모습은 생각도 못하며 초심을 잃어버리고 현재는 명품과 스포츠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