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만화책으로 보던 슬램덩크를 최근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으로 찾아와 가슴이 뭉클해진다. 당시 농구 만화의 레전드라 불리며 농구를 좋아하는 나의 인생 만화였으며 학창 시절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줄거리 전국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멤버 채치수(4번), 정대만(14번), 서태웅(11번), 송태섭(7번), 강백호(10번)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향한 이야기로 말할 수 있다. 북산의 첫 상대는 전국대회 3번이나 제패한 강력한 우승후보 산왕공고이다.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심판의 호각소리에 맞춰 전반전은 대등한 경기가 펼쳐진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산왕공고의 최고의 가드라 불리는 이명헌으로부터 송태섭이 밀리게 되면서 게임은 순식간에 산왕공고의 경기 흐름으로 넘어가며 역전을 당하고 점..
영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SF를 소재로 하는 영화에서는 뒤처지거나 관객들에게 인기가 생각만큼 많지 않아서 대부분 흥행에 실패를 하였다. 나는 평소 SF 영화작품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편이라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 매우 궁금했다. 간단하게 영화 '정이'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AI 전투용병 정이를 인간으로부터 탈출"이라고 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싶다. 영화 정이의 줄거리 2194년 미래를 배경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는 폐허가 되고 인간은 지구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리고 우주에 새로운 터전 ‘쉘터’를 만들어 우주로 이주한다. 하지만 이주한 곳에서도 수시로 내전이 발생하며 정이 (김현주)는 최고의 전투력으로 연합군에게 승리를 안기며 희망의 아이콘이 된다. 그..